백한결/19/175cm

 

이름 - 백 한결 (白 僩潔)

 

나이-  19

 

외관사항-

 

(지인에게 지원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검은 색의 머리는 뒷목의 반을 덮을 정도로 내려와 깔끔하게 다듬은 편이다. 앞머리는 자신이 잘라보겠다며 용쓰다가 삐둘빼둘 잘려 그냥 그대로 지내다 보니 가운데 앞머리가 조금 더 긴 편이다. 본인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낸다. 호기심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 없는 무미건조한 눈은 가끔 초점이 맞지 않게 쳐다봐 딴 생각을 하는듯하다.

 교복과 다를 것 없는 무늬 없는 큰 하얀 와이셔츠에 엉덩이를 넘어가는 큰 검은 가디건을 입고다닐때가 많다. 겨울에는 옷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몸의 온도가 원래 높아 추위라는 것을 잘 모르고 살아 인간난로 취급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불 때만 목도리 정도만 추가한다. 검은 스키니진에 은색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주로 무채색을 입기 때문에 다른 색을 찾아보기 힘들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왼손 약지에 얇은 무광의 하얀 반지를 하고 다닌다.

 

신장/체격- 175 / 평균 - 3kg

 

성격-

 생긴 거와 같이 말을 절대 예쁘게 하지 않는다. 툭툭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뱉어내고 본다. 양심이라는 것을 팔아먹은 건지 남이 상처를 받고 하는 것에 대해 눈치가 없다. 설명을 해줘야 이해하는 편. 그래도 사과나 감사함의 표현은 바로바로 한다. 낯가림이 없어 이곳저곳에 끼어서 듣고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절대 중앙에 서서 의견을 내거나 하지는 않는다. 여러 사람의 시선을 한 번에 받는 것에 약간 두려움이 없지 않아 있어서 발표 시간에도 보기 드물게 딱딱해져 말까지 더듬는다. 틀린 곳이 있으면 찝어주고 빠지는 것을 제일 편해한다.

딱히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없어 가끔 반말이 튀어나올 때도 있다. 앞에서는 고치려고 하지만 생각으로는 별로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남은 남. 나는 나. 의 경계선이 확실하다. 절대 남의 일에 깊게 관여하지 않으려한다. 상담 자체는 들어주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로 상담해오는 이들은 끄덕이는 나무에 대고 떠드는 기분이라 한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이나 부탁은 처음부터 싹둑 잘라내고 살아가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남에게 발목 묶이는 것을 바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시큰둥해 보이지만 본인의 일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끝낸다. 잔소리 듣는 것을 싫어해 꼼꼼히 확인한 후 당당히 노는 것이 몸에 배여 있다. 주로 애들을 도와주거나 가르쳐주는 일에 흥미 있어 보인다.

 

기타 설정사항-

* 이과반. 이과에 흥미는 없지만 국어와 사회가 싫어서 도피

* 생일 11/20(전갈자리)

* 2녀 1남으로 두 살 많은 누나와 여동생이 있다. 여동생과는 이란성 쌍둥이로 자신이 먼저 나왔다고 오빠라고 부르게 한다. 누나는 외국에 나가서 유학을 하기 때문에 일 년에 두 번 부모님 생신 때만 볼 수 있다. 동생과는 별 마찰이 없어서 같이 장보러 다니는 등 가깝게 잘 지낸다.

* 완전한 어린애 입맛. 편식이 엄청나게 심하다. 콩밥이라든가 밥상에 햄이 없으면 밥도 안 먹는다. 그래서 학교 급식보단 사먹거나 도시락을 싸오는 경우가 많다.

* 이어폰과 MP3가 없으면 불안해한다. 언제나 노래를 듣고있어서 가디건 주머니에는 여분 이어폰이 들어있다.

* 후천적 천식이 있어서 격한 운동을 하지 못한다. 어차피 운동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체육시간에 좋은 핑계거리가 있어서 좋아한다. 호흡기를 언제나 가지고 다닌다.

 

(선관 : 유세훈)

- 중학교 입학때부터 같은 반 친구로 지내왔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1등을 유지하다 세훈이 치고 올라오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아 혼자만의 라이벌로 여겨왔다. 하지만 세훈과의 대화를 통해 세훈은 성적에 관심이 없는것을 알고 흥미를 잃었다. 그 이후부터 서로 필요할때마다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