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자체 합숙
우리도 ~힐링~이 필요하다!

문학 선생님
설한 / 26 / 176cm
이름- 설 한
나이- 26
외관사항-
블루블랙으로 염색한 모발. 빛을 받으면 푸른 게 좀 더 뚜렷해진다.
흔한 겨울 패션. 흰 목폴라티에 검은 코트를 걸쳤다. 바지는 적당한 블랙진, 신발은 짙은 갈색 워커.
눈이 살짝 째진 편에다 자주 내리깔고 있어 첫인상이 예민해 보이기 십상이다.
신장/체격- 176/평균
성격- 차분한 성격. 말을 꺼내기보다는 혼자서 생각하는 편이 잦다. 마이웨이가 확실한 타입으로, 주변 상황에 잘 휩쓸리지 않는다. 언뜻 보면 무심하게 느껴질 정도. 이는 고의가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공상에 빠져 지내는 탓으로 보인다. 내성적이라 잘 다가가지 못할 뿐, 천성만큼은 정이 많다.
기타 설정사항-
-문학 교사. 시를 좋아한다. 읽는 건 물론이고 쓰는 것도. 매일 어디 틀어박혀선 시를 쓴다고는 하는데, 아무도 완성된 걸 본 적이 없다. 본인이 보여주길 꺼려하는 듯. 읽을 때의 취향은 되도록 범상치 않은 쪽. 나쁘게 말하면 좀 또라이 같은 작품들.
-밤이면 평소보다 조금 더 감성적으로 변한다. 어디까지나 조금 더.
선관(유예준)
한때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적이 있다. 1학년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사이였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틀어져버렸다. 그리고 그 상태로 주욱, 결국 같은 학교에 근무하게 될 때까지도 사이가 영 나쁘다. 이유도 알 수 없는 채로 온갖 시비를 듣다 보니 이제는 차라리 앙숙 사이가 다 되었다. 들판을 가르는 푸른 바람처럼 화학선생 겁나 때리고 싶네, 이제 둘 사이엔 이런 디스전이 일상쯤으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