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자체 합숙
우리도 ~힐링~이 필요하다!

태공명/19/180cm
태 공 명
19 year
(*외관만 참고해주세요)
옅은 쌍커플도없는 민눈은 끝이 올라간 고양이상의 눈, 눈가에 자리잡은 애교살덕에 남자의 분위기는 나른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남자의 얼굴 중앙에 자리 잡고있는 콧대는 높았으며 코끝은 오똑하기보다는 살짝 둥글었다. 끝이 둥근 콧대의 콧망울은 크지도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았다.
그리고 남자의 입은 생각보다 작았으며, 입술 산이 뚜렷해 작다는 느낌은 주지 않았다. 뚜렷한 입매의 산을 가지고있는 입은 혈색을 띄고 있었으며, 중심부분이 도톰하고 입끝은 항상 일직선을 그리고 있었다. 입술을 물어뜯는게 남자의 버릇이다 보니 시선이 남자의 입술로 향해 있을때는 종종 입술이 터져있는 모습을 자주 볼수있다.
남자의 보기좋은 달걀형의 얼굴에 잡티없이 뽀얀피부는 여자들 보다도 하얀편이다보니, 종종 여자들의 시선이 몰리기도 한다. 짙은 일직선의 눈썹은 머리색과 같은 색이었으며, 산이 반듯했다. 그리고 성인남성의 눈썹 못지않게 남자의 눈썹은 정갈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웃음이 많지는 않고, 가끔씩 입꼬리만 올려 웃는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리고 그런 남자가 환하게 웃을때는 가지런한 치아가 환하게 보이며, 눈꼬리가 반달로 접히는 눈웃음이었다.
남자의 머리는 본디 햇빛과 함께하더라도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어둠과도 같은 검은색의 머리였다. 그리고 그런 남자의 머릿결은 염색을 자주 해서인지 결이 부스스하고 억샌 빗자루와도 같았다. 유달리 모발이 다른사람보다 가늘어 엉킨 모습이 쉽게 보이고는 했으며, 만약 당신이 남자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다면 손가락사이로 걸리는 부스스하면서도 억새와도 같은 머리카락에 혀를 내두를것이다.
댄디컷으로 깔끔하게 정리가된 머리의 앞머리는 깔끔한 머리와는 반대로 정해진 가르마없이 흐트러져 있으며, 그의 짙은 눈썹과 동그란 이마를 가리고있다. 하지만 종종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머리를 스타일링 하다보니, 남자의 반듯한 이마라인은 물론 짙은 한쪽 눈썹을 자주 볼수있다. 그리고 옆머리 또한 시원스럽게 둥근귀는 가림없이 보여주었으며, 뒷머리는 목덜미가 훤히 보일정도로 짧아, 뒷쪽에서 남자를 바라본다면 남자의 곧은 목이 그 어떠한 방해물 없이 드러나있는 것을 스스럼없이 볼수있을 것이다. 하지만 뒷목의 허전함에 남자는 가끔가다 손을 들어올려 뒷목을 매만지거나 가리는 행동을하거나, 목도리를 착용하기에 남자의 매끄러운 목덜미를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았다.
남자가 어린아이에서 시간이 지나 하루하루 성장할수록, 여리기만하던 뼈가 자리를잡으며 어린아이의 골격을 벗어던지고, 현재는 어엿한 성인 남자의 골격이 자리잡고있다. 소년에서 어엿한 남자로 성장한 신체는 어깨가 넓었으며, 올곧았다. 단단한 상체와 척추가 올곧게 퍼져 남자의 신장은 180cm라는 평균을 윗도는 신장이었으며, 전체적인 비율이 나쁘지않고 오히려 좋은편에 속했다. 길게 빠진 팔과 다리는 그의 비율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그리고 남자의 체중은 65kg라는 평균보다 적게 나가는 체중이지만, 남자는 그것을 전혀 개의치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몸이 근육도 없이 볼품없다는것에 그는 신경을 쓰고있었다. 그래서인지 남자는 운동을 자주하는데도 체질인건지, 남자의 몸에는 그저 잔근육만 생길뿐, 눈에 띄는 근육은 생기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런 근육없이 마른 몸은 뼈대 자체가 남성의 뼈대라 선이 굵고 끊어지는 느낌이 강하더라도 콤플렉스 자체였다.
남자의 손과 발은 남들보다 작았다. 손은 손가락이 가늘고 길게 빠졌지만, 손등 위로 붉어진 핏줄이 그 손이 남성의 손이라는 것을 아주 당당하게 알려주고 있었기에, 여성의 손으로 오해받는 일이 드물었다. 그리고 그 마디마디가 잘 뻗은 손가락들 중에서 오른손 검지손가락에는 심플한 은색반지를 끼고있다. 남자의 발사이즈는 평균 보통 또래의 사람들보다 작은 250-255으로 작았기에 남자의 콤플렉스라고 할수있다. 특이하게도 신장은 크지만 발의 볼과 사이즈가 작았기에 남자의 신발은 항상 남들보다 작았다.
귀는 작고 둥글었으며, 양쪽 귓볼에는 작은 검은색의 모양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귀걸이와 피어싱을 착용하고있다. 오른손에 끼고있는 반지와 귀걸이를 제외한 장신구는 남자에게는 사치였으며, 그저 단순한 치장에 불과했다.
저 잘난것밖에 알지 못했다.
강자 특유의 당당함과 오만함. 하지만 그럴만큼의 영향력은 남자에게 존재했고, 거부할수없는 분위기를 풍기며 명령을 했다. 아주 당연하다는듯 명령을 내리는 그의 모습은 마치 처음부터 그것은 자신의 것이었다는듯. 자연스러웠다.
제멋대로에 강압적이며,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군림자린양 행세한다. 감출수가 없던것이다. 제 가슴속에서 올라오는 무언가를. 그 무언가는 제것을 향한 강한 독점욕이나, 애착이 될때가 있고. 남을 서럽게만드는 무관심과 냉정이 될때도 있다.
자존심과 자존감이 높은 그는 자신이 하는일에대한 책임감이 있었다. 책임감이 강한만큼 자신의 일을 타인에게 떠맡기는것을 싫어했으며, 끝까지 자신의 손으로 해낼정도의 독종이었다. 그런면에서본다면 그의 고집은 황소고집과도 같은 고집이었고, 독불장군 저리가라였다.
자존심과 자존감이 높은만큼 그에게는 또 하나의 높은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승부욕이었다. 남들보다 지는것에대한 생각이 남다른 그는 승부욕이 강했으며, 그만큼 열등감이 강했다. 열등감이 강했던 만큼 자존심이 무너지기에 쉬웠다. 약한만큼 그는 강하기도했다.
자신의 흥미외에는 아무런 관심이없었고.
호기심이 많고 재미있는것을 탐미하는 쾌락주의자.
눈앞에 무엇이 있는 남자는 그것에서 재미를 찾을뿐이다. 재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기대하기 어렵다.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해는 긴장하거나 불안할때, 자신도 모르게 종종 입술을 깨물거나 물어뜯는 버릇이 있고 입술이 되지않는다면 해는 저의 손톱과 손가락을 어린 짐승의 새끼마냥 물어뜯었다.
그리고 그 버릇은 정도가 심해 항상 해의 입술은 너덜너덜했으며 손가락의 끝은 밴드가 붙어있다.
비릿한 쇠맛은 언제나 혀 끝을 맴돌았고 혈향은 손 끝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남자는 유독 잠이 쉽게 들지않아 항상 선잠을 자며, 작은 소리에도 곧잘 깨고는했다
부유한 집안의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래로는 동갑내기 쌍둥이 동생이있지만, 동생에 대해 언급 하는것을 싫어한다.
향수를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매번 향수로 샤워를 한것과도 같이 향수냄새를 풍기고있으며, 새로운 향수를 수집하는 취미도있다.
미술 전공자.
미성년자인 고등학생답게 술과 담배는 하면 안되는것이지만, 가끔 술 정도는 가볍게 마신다. 하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술을 잘 마시는 못하는 편이다. 주량은 맥주 여섯캔으로 남들보다 잘 못마시는 편에 속해있다.
<선관>
제갈 범진
" 넌. 지독히도 내 동생을 닮았어 "
어린시절부터 친구였다고 말할수있던 놈과 사이가 멀어진것은.
그 녀석의 귀가 멀기시작했을때였고.
그 일의 발화점에 휘발유가 부어진것은 내가 1여년간 사라진 시점이다.
그 일이 생긴뒤로부터 놈은 내게 구역질과도 같은 일을 상기시킨다.